작은 변화의 시작
예술의 본질은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 새로움에 대한 창조적 노력에서 비롯된다
예술에 기반을 두는 발레,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창조(Creative)’와 근접해있는 예술은
변화에 대한 식지않는 열망과 그것을 위한 크고 작은 노력들까지
이 일련의 과정이 조합된 결과물이다.
최고의 결과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변화들이 쌓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진다.
때문에 훌륭한 작품에는 단순한 ‘창조’만이 아닌‘소통’이 필요하다.
‘예술’과 ‘의료’는 언뜻 비교했을 때, 연결고리가 없는 듯 보이지만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일반적으로 환자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긴 치료의 시간을 함께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설령 겨우 치료를 마쳤다 하더라도 감동은 없기 마련이다.
분명 HPV와 같은 난치성의 만성재발성 질환이라면 소통은 더 중요해진다.
병을 접하는 순간 좌절하고 마는 환자는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과 소통을 한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하므로
바쁜 진료 환경에서 소통을 실천하기란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소통이 이루어지면 결과는 뜻밖에 감동적이게 된다.
소통 동행 감동
이 세 단어는 아마도 우리를 HPV 질환 치료에서 제일 유명한 병원으로 만든 일등공신이 아닐까